화장품 기업 성장성·안정성 확대, 수익성은 약보합세
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기업경영분석 화장품 산업을 포함해 제약·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지난해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전기 대비 성장성과 안정성은 좋아졌지만 수익성은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. 한국보건산업진흥원(원장 차순도· www.khidi.or.kr ·이하 진흥원)이 △ 화장품 제조업체 40곳(상장 33곳· 비상장 7곳) △ 제약업체 145곳(상장 129곳·비상장 16곳) △ 의료기기 제조업체 88곳(상장 72곳·비상장 16곳) 등 모두 273곳 보건산업 관련 제조기업 경영실적을 분석, 발표했다. 이 자료에 따르면 보건산업 전체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매출액증가율의 경우 지난해 3분기는 직전 2분기의 마이너스 5.2%보다 5.8% 포인트가 증가한 0.6%을 기록했다. 하지만 2022년 3분기의 4.1%보다는 3.5% 포인트가 감소했다. 수익성의 경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1.1%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.9% 포인트 하락했으며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도 11.8%에 그쳐 2022년 3분기의 16.1%보다 4.3% 포인트 떨어졌다.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41.7%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.4% 포인트 줄었고